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캘리그라피 감성에세이

캘리그라피-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/꽁냥꽁냥 선물같은 나날들

by 송연☘️ 2020. 5. 17.

<1일1캘리-0517>

#캘리그라피

#1일1캘리

#딥펜

#펜글씨

#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

#꽁냥꽁냥

 

 


다른 사람을 만나려 했는데

닮은 사람만 찾으러 다니네

 

그런 것 같다.

 

너 같은데

너 같지 않은 사람을

 

찾는 것 같다.

 

그대를 그리워하는 나는

누군가 만나야만 했네.

 

나이가 들어갈 수록

점점 그리움의 대상이

 

예전의 누가 아닌 

예전의 나로 바뀌어가네

 

내게 다시

내게 오길

 

그리운건

그대일까

그때일까

 

 하상욱 지음 -시밤-(시 읽는 밤)


아련한 사랑의 시로 짧은시이지만

많은 감정들을 담고 있는 시입니다.

 

늘 써보고 싶었던 구절이었는데

오늘 써봤어요^^

붓펜이 아닌 딥펜으로요~ 붓펜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지만

사각사각 종이에 써지는 펜 소리가 참 좋아서

익숙하지 않지만 열씨미 써봤습니다:)

펜촉도 참 다양하더라구요.각각의 이름도 있고요~~

잉크병에 펜촉을 넣어 써본건 처음이었습니다.ㅎ

앞으로 딥펜의 매력에 빠질거 같은 느낌도 들구요^^

한글도 영문글씨도 예쁘게 잘 써질거 같았어요.

 

 

펜으로도 써보고 붓펜으로도 써봤습니다~~
잉크색깔에 따라서도 느낌이 다르죠? 잉크색상은 블랙과 코발트 바이올렛입니다.
원목엽서꽂이에 넣어본 완성글씨:)
♥글씨와 압화 꽃 스티커를 붙여 나무레이스 액자에 넣어봤습니다.(4*6size라 글자수가 많이 들어가면 안예쁘더라구요)/압화된 꽃은 미니장미입니다. 미니장미의 꽃말은 끝없는 사랑이랍니다.

 


글씨를 써서 액자에 넣어두니까

작품같아요~~

벌써 몇개의 액자는 선물들로 보내졌어요~

혹시 관심있으신 분은 댓글로 문의 주셔도 환영입니다~

손글씨로 행복을 전하는 송연입니다.

 

(위 이미지및 손글씨는 송연의 창작물로 2차 수정 및 재배포등의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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