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.문방구 <0325-1일1캘리>
봄날도 환한 봄날
날도 환한 봄날 자벌레 한 마리가
호연정(浩然亭) 대청마루를 자질하며 건너간다
우주의 넓이가 문득,
궁금했던 모양이다
봄날도 환한 봄날 자벌레 한 마리가
호연정(浩然亭) 대청마루를 자질하다 돌아온다
그런데, 왜 돌아오나
아마 다시 재나 보다
- ‘이종문’ 시인의 시-
출근길 지하철을 기다리며 우연히 스크린도어앞에 새겨놓은 시한편~
스치면서 읽은 시라
다시금 찾아서 읽게 된 시. . .
새싹들과 자연이 초록빛으로 머금은 3월~
연.문방구의 마음도 초록빛으로 물들어 갑니다^^
연.문방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.
좋은하루 보내세요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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