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희집 냄비받침은 횟수로만 22년차 되나요?^^
겉모습은 초라해도 이것만한 냄비받침이 없더라구요~~
그래서 버리지도 못하고 여태 잘 가지고 있답니다.
중간중간 다른것들도 사봤는데 저만한게 없었어요.
그만큼 애정하는 물건이네요:)
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는...
문득,
냄비받침을 이쁘게 리폼해볼까.. 하는 마음에~
다이소에서 마스킹테이프를 하나 구입했어요.
<글씨도 꾸미면 이쁠것 같아 꽃잎모양 마스킹테이프도 덩달아 구입했죠~~>
요즘 마스킹테이프로 다이어리 꾸미기도 많이들 하고,
다양한 모양의 마스킹테이프들이 나와있더라구요~🌈
중간중간 칠도 벗겨지고...
옆면은 못찍었지만
받침나무가 들뜨기도 해서
오래된 물건임을 누가봐도 알수 있어요~
일단 테이프를 뜯어서 평평하게 붙였습니다.
근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...
접착력이 강하지 않아서
뜯는중에도 테이프가 끊기는 일이....
그래도 시작했으니 조심조심 붙여보는걸로--
앞면은 사각형으로 넓게 붙힌후,
뒤를 돌려 커터칼로 잘라주었습니다.
생각해보니 코팅이 되어있지 않으면
또 마스킹테이프가 떨어질 확률이 있겠다는...
마침 코팅제가 있어서
붓으로 몇 번이고 칠해주었답니다.
햇볕에 바짝 말리면~~~~
드뎌 !!!
완성했어요:)🙏
하나씩 떼어서 쓰는 꽃잎 마스킹테이프인데
꽃잎의 모양이 같은 모양이 아니라
여러가지 모양이 있어서
꾸미기 할때 유용할 것 같았습니다.
집에 있던 나무젓가락 끝부분을 뾰족하게 잘라서
잉크에 묻혀 써봤어요.
너무나도 잘써지더라구요~
주변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데요.
이제서야 활용을 해봤습니다.
꽃처럼 피고
꽃처럼 웃어라
세상은
온통
너에게
꽃이다
마스킹테이프로 꾸미는
캘리엽서는
수업활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.
웃음가득한
행복한 꽃요일이 되세요~🌸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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