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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마가 길게 이어지는 요즘입니다.
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구름을 뚫고 내리듯 폭우처럼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네요.
모쪼록 이웃님들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~
여유있는 일요일 날^^
삼시세끼..무얼할까 고민고민중에~~~
아이들 식재료바우처로 배달 되어 왔던 단호박이 보였습니다.
큰 아이는 내일부터 시험이 시작되고~
뭐라도 도움이 되고자...ㅎㅎ 특별하게 해 줄 음식이 없을까..생각하다가
단호박 오리고기 찜을 한번 해보기로 했답니다:)
그냥 단호박요리는 저만 좋아하니 그 안에 눈도 맛도 호강할 고기에 치즈듬뿍 넣어 만들기로 했지요~~
막상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간단 간단하더라구요~~~
준비재료
♥오리고기 양념: 굴소스 약간, 설탕조금
♥양파조금,파프리카,남은 갖은 채소등,모짜렐라 치즈(전 남아있던 치즈로 대신했습니당)
시작해볼까요?🍴
<요리순서>
1.단호박은 껍질채 먹기때문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.
2.우선 꼭지 부분을 잘라야 합니다.(그냥 자르면 단단해서 칼로 자를때 힘이들어요...위험할 수도 있고요..)
전자렌지에 4~5분 돌려주세요(그런 다음 꼭지부분을 사각형이나 원형으로 칼집을 내어 잘라냅니다.훨씬 수월하게 자르실 수 있답니다)
3.그런 다음 속을(단호박 씨앗제거) 야무지게 파줍니다.ㅎ
4.오리고기를 볶습니다(기름기가 많으니 기름을 덜어내세요)
(볶으실때 약간의 굴소스와 설탕을 조금 넣고 볶아주시면 더 맛있는 오리고기 볶음이 된답니다.)
굴소스 없으시면, 약간의 소금과 후추를 넣으셔도 되요..
전 약간 칼칼한게 좋아서 고춧가루도 추가했습니다.(취향에 맞게 가감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)
5.썰어놓은 야채도 같이 살짝 볶아주세요
(살짝만 익히시면 되요...)
6. 파 놓은 단호박에 볶은 야채와 오리고기를 꾸~욱 담아 넣어줍니다.
7.마지막은 치즈를 듬뿍 넣어 잘라놓은 뚜껑을 덮고,
전자렌지나 오븐 , 에어프라이기에 넣어 살짝 익혀주면 완성 입니다.(전 그리 큰 호박이 아니어서 전자렌지에 6~7분 돌려주었습니다.)
<Digital calligraphy>
결국 저희 아이들은 호박속에 숨겨두었던
오리고기와 치즈만 골라 먹었다는~~~😃😃😃
남은 단호박은 다이어트라 생각하고 제가 잘 챙겨었답니다.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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